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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중고차 오토벨

by 복탐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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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중고차 시장 속에 현대자동차가 드디어 중고차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지금부터 현대자동차가 만든 중고차 플랫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현대글로비스 오토벨

현대자동차에서 중고 시장에 뛰어들면서 만든 중고차 플랫폼이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현대글로비스에서 만든 온라인 중고차 중개업 플랫폼 '오토벨'입니다.

직접 매매업자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고 중고차 딜러와 소비자 사이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입니다.

중고차 플랫폼 헤이 딜러 광고 많이 보셨을 텐데 그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현재 중고차 매매를 바로 하기에는 반발이 너무 심하기도 해서 중매업을 먼저 시작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추세라면 언젠가 직접 판매를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부분이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어쨌든 이전보다는 나아질 거라는 기대감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지금 중고 어플로 유명한 건 헤이 딜러가 있는데요, 오토벨은 투명한 거래를 위해 엄격한 운영방식을 고수합니다.

먼저 자동차 딜러(판매자)는 본인 소속 매매상사의 사업자등록증과 종사원증을 필수로 제출해야 등록할 수 있습니다.

등록 후 중고차 딜러는 현대글로비스의 분당, 시화, 양산 경매센터에서 열리는 경매에 참여해 낙찰받은 차량을 오토벨에서 '스마트 옥션 인증 차량' 메뉴를 통해 소비자에게 즉시 판매할 수 있습니다.

만약 허위매물을 판매하다가 적발이 된다면 해당 딜러는 회원자격을 영구 상실시키는 등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규정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중고차 경매 데이터와 오토벨에서 거래되는 매물의 실제 가격을 종합 분석하여 전 차종의 정확한 현재 시세를 알 수 있습니다.

오토벨 이용방법

오토벨은 크게 내차 사기, 내차 팔기, 내차 시세 이렇게 3가지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내차 사기

라이브 스튜디오 차량 진단부터 사진 촬영까지 제공되는 오토벨의 차량 등록 서비스로 라이브 스튜디오를 통해 판매 등록된 차량의 페이지
- 360도로 차량을 구경할 수 있고 내부, 외부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옥션 인증차 오토벨 경매장을 통해 낙찰된 믿을 수 있는 스마트 옥션 인증차를 모아놓은 페이지

오토벨 & 오토벨이 엄선한 제휴사들의 인증 차량들을 모아놓은 페이지
- 제휴 단지, 수입 브랜드 인증, 금융사 인증 차량, 법인형 중고차 판매업체 등

홈서비스 집으로 배송받고 3일간 타보고 결정하는 서비스
- 홈서비스 마크가 붙은 차량만 가능합니다.

보증 연장 서비스 오토벨에서 홈서비스로 차량 구매 시, 제조사 보증이 끝난 후에도 신차처럼 보증받는 서비스

내차 팔기

방문평가 판매 차를 잘 모르거나 직접 팔기 귀찮을 때 전문 평가사가 직접 방문해서 모든 것을 진행하는 방법

비교견적 판매 차를 잘 아는 사람들이 가격 비교와 경쟁 입찰을 통해서 직접 판매하는 방법

무평가 판매 구입한 지 얼마 안 됐거나 차량 상태가 매우 양호한 신차급에 해당되어 매우 빠르게 판매하는 방법
- 무평가 판매는 신차 최초 등록일로부터 33개월 미만, 주행거리 3만 km 미만의 차량만 판매 가능

현대차, 기아차 외에 모든 브랜드의 차량을 등록 및 판매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는 점입니다.

다만 무평가 판매의 경우 탁송이 발생했는데 취소할 경우 탁송료가 취소 비용으로 발생될 수 있습니다.

구비 서류

  • 자동차 등록증 원본
  • 자동차 매도용 인감증명서
    - 이름, 주소, 전화번호 필요
  • 자동차세 완납 증명서
    - 1월 또는 7월에만
  • 인감도장

내차 시세

오토벨 홈페이지에서 차량 번호 또는 차량 정보로 중고 시세를 간편하게 바로 조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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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차 시세 조회하기


원래는 중고차 판매사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대기업이 진출할 수 없는 시장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중소기업 적합업종에서 해제되어 대기업이 진출할 수 있게 되면서 현대자동차가 뛰어들 수 있게 됐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중고차 시장 판도가 많이 뒤바뀔 것 같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했을 때 시장 파괴한다 어쩐다 말이 많았는데 소비자들은 적극 찬성하는 쪽이 더 많았습니다.

그만큼 중고차를 구매할 때 얼굴 붉히거나 사기를 당하는 등 피해를 입은 사람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상황은 지켜봐야겠지만 대기업인 현대자동차에서 중고차 시장에 뛰어든 만큼 새로운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중고차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믿고 살 수 있는 중고차 시대가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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