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 오미크론 등 뉴스와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이제는 걸려도 재택치료가 거의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안 걸리는 게 가장 최선이지만 혹시나 걸리게 된다면 오늘 글을 참고하여 재택치료 및 지원금을 신청하여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재택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코로나19의 잠복기, 증상 등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 증상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란?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31일 중국에서 원인 미상의 폐렴 환자 발생이 보고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2020년 3월 11일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세계적 대유행(판데믹) 선언을 하고 사스 또는 메르스와는 다른 바이러스로 밝혀졌습니다.
첫 발생 이후, 영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브라질, 인도 등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되고 현재 오미크론까지 온 것입니다.
참고로 오미크론은 변이 바이러스보다 훨씬 위험한 변종 바이러스라서 안 걸리게 조심하셔야 합니다.
코로나19 잠복기
코로나의 잠복기는 1~14일 (평균 5~7일)이며, 증상 발생 1~3일 전부터 호흡기 검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에 바이러스 양이 많으며 이는 감염 초기에 쉽게 전파됨을 나타냅니다.
상부 호흡기의 바이러스 양은 감염 첫 주에 최고에 달한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감소합니다.
코로나19 전파경로
코로나는 확진자의 호흡기 침방울(비말)에 의한 전파가 주된 원인입니다.
코로나 확진된 사람과 보통 밀접 접촉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말 외에도 표면 접촉, 공기 등을 통해서도 전파가 될 가능성이 있지만 보통 밀폐된 공간에서 많이 발생되었습니다.
코로나19 증상
- 기침(마른기침 포함)
- 37.5℃ 이상의 발열
-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오는 호흡곤란
- 오한
- 이유 없는 근육통
- 두통
- 인후통
- 후각 및 미각의 소실
위 사항 중에 해당되는 증상이 있다면 코로나 증상을 의심해봐야 되며, 곧장 PCR 검사 등 받아서 확인해 봐야 합니다.
사실 감기 증상이랑 비슷해 보이지만 심한 경우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감기라고 생각되어도 꼭 보건소나 병원에 가서 항원검사 및 PCR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자가진단 키트는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맹신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재택치료 제도
코로나 초기에는 확진되면 무조건 격리시설로 가야 했지만 이제는 무조건 재택치료가 원칙입니다.
해외 주요국은 이미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었고, 우리나라도 임상적 위험도가 낮고 보호자와 동반 생활이 필요한 사람, 입원 및 시설 격리에 따른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 등을 고려해 재택치료를 전면 확대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확진자가 재택치료가 원칙이지만 고시원, 셰어하우스, 노숙자 등 타인과의 접촉 차단이 어려워 감염에 취약하다고 판단된 경우 생활치료센터로 배정되어 관리받습니다.
또한 재택치료가 어려운 경우는 병상 배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데 입원 또는 격리 조치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60대 이상,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자 등의 집중관리군과 그 외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되어 관리받습니다.
집중관리군: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에서 전화상담 및 처방, 1일 2회 유선 모니터링
일반관리군: 의료기관 전화 상담 및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상담
코로나 재택치료 시 관리 방법
- 청소, 소독 과정 중에는 필수로 창문을 열고 환기시키기
- 소독 전에 방수성 장갑, 보건용 마스크 등 착용 후 소독 진행 중에는 눈, 코, 입을 비롯한 얼굴을 절대 만지지 않기
- 소독제는 제조사의 설명서를 꼭 참고하여 따라서 희석 후 사용하기
- 환자와 가까운 거리에 있거나 환자가 자주 만지는 물건 등은 자주 청소하고 소독하기
- 청소 및 소독이 끝나면 충분히 환기시키기
소독은 보통 확진자의 접촉이 많은 물건, 화장실 위주로 해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손잡이, 난간, 문고리, 팔 고리, 콘센트, 스위치, 키보드, 책상, 의자, 핸드폰, 화장실 수도꼭지, 화장실 손잡이, 변기 덮개, 욕조 등입니다.
확진자의 격리기간은 증상 유무 및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7일 차 24시까지 입니다.
코로나 재택치료 지원금 및 지원물품
코로나 재택치료 지원물품
재택치료키트는 성인용 건강관리 세트와 소아용 건광관리 세트가 있습니다.
성인용은 60세 이상의 성인만 지급 대상이며, 소아용은 필요시 지자체에 요청하시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재택치료 지원물품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성인용 건강관리 세트
- 해열제,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세척용 소독제, 자가검사 키트 3개(5종) - 소아용 건강관리 세트
- 해열제, 체온계, 자가검사 키트 3개, 종합감기약(소아용) 4종
지원물품 중에서 자가검사 키트는 동거인을 위해 지급되며, 수급상황에 따라 지급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확진자 외에 동거 가족이라 할지라도 비 확진자용을 위한 지원물품은 없습니다.
코로나 재택치료 지원금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입원·격리 통지서를 받은 재택 치료자 및 공동 격리자는 유급휴가 제공 또는 생활지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유급휴가비용과 생활지원비는 지난번에 포스팅한 글을 참고하여 신청하시면 됩니다.
유급휴가비용 신청방법
이 외 기타 코로나19 치료와 관련하여 약 처방을 받을 경우, 약품비 및 약국의 조제료 관련 비용은 건강보험과 정부예산(격리입원치료비)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부담금 청구방법은 건보 및 의료급여 대상자인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청구할 수 있으며, 외국인 등 건보 미가입자의 경우 '입원 및 외래 비용 신청서'를 작성하여 관할 보건소로 가서 청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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