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 해제 효력정지 QR코드 폐지

식당, 카페를 방문하면 백신 접종 여부가 관계없이 필수로 QR코드를 인증하였었는데 이제 QR코드 찍는 일은 오늘부로 없을 것 같습니다.

바로 내일 3월 1일 화요일부터 방역 패스가 해제되기 때문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방역 패스로 수많은 공방이 이어졌었는데 결국 폐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말인즉슨, 내일부터는 자유롭게 어디든 방문하고 돌아다닐 수 있게 됐다는 뜻입니다.

공교롭게도 3월 1일 광복절날 방역 패스로부터 해방이 되는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방역 패스 해제에 따른 효력정지와 QR코드 폐지 등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방역 패스 시행 해제

다음 달 즉, 내일 3월 1일부터 음식점,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과 의료기관, 요양병원 등에서 방역 패스 시행이 잠정 중단됩니다.

50명 이상의 집회 및 행사에 적용되는 방역 패스와 더불어 이번 4월에 시행 예정이었던 청소년 방역 패스 또한 중단됩니다.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질병관리본부 중앙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보를 받고 논의 끝에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분들에게는 매우 기쁜 소식일지 모르겠으나 오미크론 확산세가 너무나도 강해서 바로 직접적으로 체감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아무튼 방역 패스 시행이 해제됨에 따라서 방역 패스에 필수였던 QR코드 인증 절차가 완전히 사 자리게 됐습니다.

2022년 3월 1일은 삼일절과 함께 방역 패스 해방된 날이라는 이중적인 날로 남게 되었습니다.

전국 선별 진료소와 임시 검진소에서는 방역 패스가 시행되는 동안 음성 판정을 받기 위해 하루 평균 25만 건의 신속항원검사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음성 확인 작업 때문에 보건소 업무가 엄청나게 가중되는 등 차질이 많았었는데 내일부터 방역 패스 중단과 함께 보건소 음성 확인서 발급이 전면 중단됩니다.

따라서 내일부터는 방역 패스 이외의 목적으로 음성 확인서 발급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민간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발급받아야 합니다.

당국이 밝힌 보건소의 음성 확인서 발급 중단에 대한 이유로 진단검사 자원을 고위험군과 확인된 동거인 검사에 집중해야 한다며 고위험군과 가정치료 관리에 행정력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역 패스가 해제된 곳은 현행 방역 패스 적용 중인 11개 업종의 다중이용시설입니다.

해당 업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외에 결혼식 등 대규모 행사에서도 299인 인원 제한은 유지하지만 방역 패스는 중단됩니다.

한 마디로 대규모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원 제한은 그대로이지만 QR코드만 없어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머지 위에 11종 다중이용시설은 이제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현재 방역 상황과 정책을 고려한 잠정 조치이며, 새로운 돌연변이 발생과 예방접종에 따라 재개하거나 조정할 수 있다고 밝힌 만큼 유동적으로 취하는 모션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방역 패스는 중단&해제 하지만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본인 스스로가 알아서 조심해야 되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제는 코로나에 걸려도 감기약 처방만 내려주고 감기 걸린 거랑 똑같이 치료하기 때문에 안 걸리도록 더욱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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